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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자체 지원금 등 총사업비 140억 원 세노테라피 기반 비만, 당뇨병, 골다공증 등 고령화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 20일 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 가져 [2022-10-31] 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센터장 박소영)가 문을 열었다. 지난 10월 20일 영남대는 대구 대명동 캠퍼스 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종연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경수 산학협력단장, 이경희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김성준 의약학단장, 계명대 송대규 의과대학장, 대구시 의료산업과 고정숙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소영 교수의 스승인 이석강 영남대 명예교수도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사 및 염증 질환 제어의 새로운 접근’, ‘노화 연구의 최신 경향’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 지원으로 설립됐다.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세노테라피 기반의 차세대 대사질환 중재 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국비 95억 원을 비롯해 정부 및 지차제 지원금 등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령화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과 같은 대사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남대가 추진하는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가 학계와 산업계 등 범사회적으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박소영 센터장(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은 “신규 노화 마커 발굴을 바탕으로 한 표적 지향 세노테라피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세노리틱스 선도물질을 도출해 세노테라피를 기반으로 한 대사질환 극복 기술을 개발해 고령화 시대의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에 개소한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를 포함해 MRC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며 기초연구분야에서의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2005년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와 2015년 스마트에이징융복합연구센터가 MRC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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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에서의 나의 삶’ 등 발표 투호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세계 각국 전통 춤·노래하며 축제 즐겨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하며 소속감·유대감 강화 [2022-10-2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2022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2022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 행사다. 28일 오전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미얀마, 시에라리온 등 5개국 11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이날 대회에서는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을 주제로 발표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프리야디 스라멧(Supriyadi Slamet,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 스라멧 씨는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유학 기간 중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부쩍 늘어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영남대에서 같이 공부하는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도 하며 오늘 글로벌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팔씨름 등을 즐기며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펼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 전통놀이 투호던지기를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한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직접 한글로 써보고 발표해보면서 한글의 수월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한 단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오늘 이 축제 자리에서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해보며 한국문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면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며 한국어 실력도 키우고, 새마을 전공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 전통문화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일반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들과 달리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회활동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8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유학 기간 동안 석사 학위 과정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 영남대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말라위, 르완다, 잠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19개 국가, 4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전 세계 66개국 724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 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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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고위급 공무원단, 2주간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연수 새마을운동 특강 및 현장 연수, ‘새마을운동 적용·현지화 방안’ 찾아 나서 [2022-10-25] <KOICA 주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무원 초청 특별 새마을연수프로그램 개회식에서 최외출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의 ‘특명’을 받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고위급 공무원단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를 찾았다.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은 이미 국제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지난 2016년 KOICA 지원으로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로 파견돼 주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KOICA의 글로벌 교육연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시 연수 역시 에티오피아 SNNPR 주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KOICA 주최로 지난 18일 영남대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연수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연수단은 2주간의 특별연수에 들어갔다. 연수단에는 장관급인 대통령실 고문을 비롯해 도시주택부, 재정부, 국토균형개발부, 자연자원부, 농업농촌개발부, 경제기획국제협력부, 행정부, 외교부 등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앙정부의 핵심 부처 고위급 및 실무급 공무원 21명이 포함됐다. 연수단은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전략,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 한국의 지역개발과 거버넌스 등 새마을운동 관련 특강을 비롯해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부산, 울산, 포항, 구미, 서울 등 현장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성과를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연수기간 중 이들은 이론과 현장 견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새마을운동 적용과 현지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액션플랜도 수립한다. 연수에 앞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오노레 페주레(Honore Feizoure) 대통령실 고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지 대학 내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싶다는 투아데라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향후 영남대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외출 총장은 “지난 70여 년 간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 이같은 눈부신 발전의 근저에 새마을운동이 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평가다. 선진국으로 올라선 대한민국이 새마을운동과 국가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뿐 아니라,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지식과 교육·연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개도국의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개발 정책 지원을 위해 2013년 국제개발협력원을 설치하고,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6개국, 3,200여 명이 연수를 받고 각 국의 지역개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에티오피아, 말라위, 잠비아, 아제르바이잔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이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캄보디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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