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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차 동아리 ‘MYEVE’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간 열정 쏟으며 대회 준비 결실 이뤄 조향, 제동 등 파트 나눠 역할 구체화…주행 안정성, 차량 경량화 확보 [2020-11-10]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MYEVE’ 팀> 영남대학교 ‘MYEVE’ 팀(지도교수 이병준, 변정훈 기계공학부 교수)이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영남대 MYEVE 팀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에 올라 상금 5백만 원과 대회 우승기,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MYEVE(Magnificient Young Electronic Vehicle Engineers)’는 영남대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로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꿈꾸는 젊은 공학도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 MYEVE 팀 드라이버로 참가한 정동운(22, 기계공학부 3학년) 씨는 “주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차량 길이를 대폭 증가시키고 폭을 감소시켜 운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량 높이를 낮추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및 차량을 경량화 한 것이 주효했다” 수상 이유를 밝혔다. <내구레이싱을 준비하고 있는 대회 참가자들(오른쪽 첫번째 MYEVE팀)> MYEVE 김병규 팀장(23, 기계공학부 3학년)은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 내에서도 파워트레인, 조향, 제동 등 파트를 나눠 각자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각 파트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점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토의하며 시너지가 난 것 같다”면서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MYEVE 팀은 대회를 1주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연습 주행 중 벽에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이다. 팀원들은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 부품들을 미리 만들어두었지만, 대회까지 남은 1주일만에 새로 차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팀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5일 밤낮을 작업해 이번에 우승을 일궈낸 ‘MYEVE-20’ 차량을 만들어 냈다”면서 “오로지 수상을 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가 열정을 갖고 끝까지 도전한 것이 대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35개 대학에서 58개 팀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6일 동자아트홀(서울 용산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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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수비형 미드필더 변신 손준호, 주니오 제치고 MVP 성진혁 기자 [기사 바로가기] ☞ 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0/11/06/NGEAXSMDAZEO5OT6FMQXIXLCE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k리그 선수="" 손준호="" 선정된="" mvp(최우수선수)에="" 2019-2021시즌="">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전북 현대의 손준호(28)는 올해 국내 프로축구 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팀이 구사하는 ‘4-1-4-1’ 전술에선 수비진 4명 앞쪽의 가운데 자리다. 원래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중거리 슈팅, 동료에게 골 기회를 만들어 주는 패스 능력 등이 장점이었다. 포항에서 뛰었던 2017년엔 도움왕(14개)에 오르기도 했다. 2018년 전북으로 옮기고 나서도 비슷한 역할을 했다. 2019년 강원과 벌인 리그 최종전에선 헤딩 결승골(1대0 승리)을 넣어 팀이 극적으로 역전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손준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서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해지자 그 공백을 메워야 했다. “선수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감독이 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김상식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나갔다. 올해 27경기 중 25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프리킥(137개), 지상볼 경합 성공(75번), 패스 차단(171번) 등에서 1위를 하며 전북이 사상 첫 4연속 패권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내실이 돋보였던 손준호가 K리그1(1부리그) ‘왕별’로 떠올랐다. 5일 열린 시상식(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1부리그 감독(12명)과 주장(12명), 미디어(115명) 투표 결과 58표(감독 8표, 주장 4표, 미디어 46표)를 얻었다. 올해 득점왕이자 또다른 MVP 후보였던 울산 주니오(67표·감독 3표, 주장 7표, 미디어 57표)에게 총득표수는 뒤졌다. 하지만 ‘한 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컸던 감독, 주장(각각 전체 30%)의 지지를 앞세워 환산 점수(46.00점·100점 기준)에서 주니오(44.83점)를 제쳤다. 손준호는 이동국(2009·2011·2014·2015년), 이재성(2017년)에 이어 전북이 배출한 세 번째 MVP가 됐다. 그는 “머릿속이 하얗다.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제가 받아서 행복하다. 오늘은 제 인생의 MVP 같은 날”이라면서 “'반짝 수상'에 그치지 않고 다음 시즌에는 MVP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를 나온 그는 영남대 시절 MVP에 오른 적이 있었다. 3학년이었던 2013년에 팀을 U리그(대학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영남대는 지방 대학으로는 처음 정상에 올랐다. 손준호는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표팀은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을 벌인다. 감독상은 포항 김기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3위 팀 감독으로는 1983년 리그 출범 이후 첫 영예를 안았다. 앞서 우승팀 감독 외에 이 상을 받은 지도자는 2005년 인천 장외룡 감독과 2010년 제주 박경훈(이상 준우승) 감독뿐이었다. ‘기동타격대장’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기동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56골을 터뜨리는 공격 축구로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 10경기에선 8승1무1패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 감독은 “설마 3등 감독이 상을 받겠나 싶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목표로 삼았던 다득점 1위를 했다. 매력적인 팀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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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통한 르완다 국가발전방안 논의 아프리카 출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 현지 활동 사례 ‘호평’ 르완다 현지 대학 새마을학과 설치 등 MOU 체결 후속 논의 합의 [2020-11-6] <영남대와 주한 르완드 대사관이 '새마을운동' 현지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야스민 암리 수에드(Yasmin Amri Sued) 주한 르완다 대사가 6일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운동’을 통한 르완다 국가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의 개도국 적용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2019년 10월 부임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영남대를 찾은 야스민 대사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김기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최외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을 잇달아 예방하고 “르완다 발전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두 기관이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남대는 아프리카 출신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현지 공무원 등으로 활동하며 새마을운동을 적용한 각종 정책입안, 사업 추진 등 성공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야스민 대사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르완다 출신 유학생들이 수학하길 바란다. 학생 선발 과정에서 주한 르완다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과의 새마을학 복수학위제 등을 소개하며, 르완다 현지 대학의 학과 설립 등에 대해서도 제안했으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의 전 세계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새마을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도 공유해 대사관의 관심을 끌었다. 영남대와 르완다 대사관은 후속 논의를 통해 르완다 현지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 선발 등과 관련한 협약(MOU)을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왼쪽부터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기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새마을학’의 학문적 체계 정립을 다져온 영남대의 교육·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 개도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 종사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이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 분야를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고 있다”면서 “영남대가 축적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가 르완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첫 신입생을 받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68개국 729명 입학했으며, 현재까지 626명이 새마을학 관련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가운데 르완다 출신은 총 39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6% 정도를 차지한다. 이는 56명이 졸업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필리핀(39명)과 함께 많은 수다. 그만큼 르완다 현지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대부분은 현지 정부나 금융기관, 언론기관, 법조계 등에서 종사하던 중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로 유학 온 사람들이다. 그런 만큼 주한 르완다 대사관의 관심도 각별하다. 2018년 4월에는 전임 주한 르완다 대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한 바 있다. 이번 신임 르완다 대사의 영남대 예방도 그 연장선상에 있어, 르완다식 새마을운동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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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금3, 동1’ 메달 휩쓸어 장사급 랭킹 1위 박찬주 선수, 태안군청 씨름단 입단 예정 [2020-11-2]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한 영남대 씨름부>(제공:(사)대한씨름협회) (위 왼쪽 위쪽부터 이용호 코치, 박찬주, 이현서, 정태환 선수, 허용 감독, 아래 정종진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감독 허용)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학부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씨름부는 총 7개 체급 중 3체급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영남대는 청장급 이현서(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용장급 정종진(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와 장사급 박찬주(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청장급에서 정태환(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장사급 1위에 오른 박찬주 선수는 1학년부터 4년간 장사급 랭킹 1위를 줄곧 유지하며 대학부 절대강자로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전국에서 4개 팀이 내년 졸업을 앞둔 박찬주 선수를 두고 스카웃 경쟁을 펼쳤으며, 박찬주 선수는 최종 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 입단을 결정했다. 태안군청 씨름단의 곽현동(영남대 체육교육과 83학번) 감독과 이한신(영남대 체육학부 99학번) 코치 역시 영남대 출신으로 이번 박찬주 선수 입단으로 영남대 씨름부 출신의 활약이 실업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주 선수는 “지난 4년간 태안군청 씨름단과 함께 훈련하면서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계약금과 연봉 등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도 있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씨름 선수로서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 팀을 선택하고 싶었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서 후배들과 함께 졸업 전에 꼭 단체전 우승을 이뤄내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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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 분야 연구 성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진과학자 올 한해 발표한 SCI(E)논문 70편 넘어 주요 논문 ‘국제 저명 저널 표지논문 선정’ 등 연구업적 탁월 [2020-11-2]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장민철(41) 교수가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은 지난 1년간 전국 재활의학 전문의 가운데 연구업적이 가장 창의적이고 우수하며, 재활의학의 위상제고와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장 교수는 재활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신진과학자다. 2020년 한 해 동안 주저자로 발표한 SCI(E)논문이 70편 이상에 달할 정도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통증의 기전 및 원인 ▲효과적인 통증 치료 ▲신경질환의 진단 등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통증 및 신경병 환자의 예후 예측 및 진단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장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사용에 대한 의사들과 환자들의 태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한 바 있으며, 보톡스를 이용한 테니스엘보 치료 연구논문이 통증 관련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페인 메디슨(Pain Medicine)’ 2020년 9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구·경북 지역에 크게 유행할 당시, 재활의학과에서의 재활치료 가이드라인,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검사결과 해석방법, 과학기술을 이용한 극복방안을 논문으로 발표해, 재활의학 대표 학술지인 ‘미국재활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에 게재되기도 했다. 장 교수는 2016년 9월 영남대 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지금까지 SCI(E) 논문 200여 편을 발표했으며, 2015년 대한재활의학회 젊은연구자상, 2019년 영남대학교 우수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중재통증시술연구회 학술이사, 한국의지보조기학회 이사, 대한재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회사인 ‘퍼넬스’의 대표도 맡고 있다. 한편, 올해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 시상은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0년 제48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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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금1, 은5’ 맹활약 특수체육교육과 이현정 금1개 포함 4개 메달 목에 걸어 [2020-10-30] <영남대학교 육상부> 영남대학교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이현정(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김명지(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김민혁(21, 체육학부 3학년), 천하림,(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참가한 대학부 1,600m 혼성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여자 대학부 1,600m 릴레이에서 이현정, 김명지, 김지영(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정은아(21, 체육학부 3학년), 남자 대학부 400m 릴레이에서 김민혁, 천하림, 주동윤(19, 체육학부 1학년), 전용하(19, 체육학부 1학년), 남자 대학부 1,600m 릴레이에서 주동윤, 김민혁, 전용하, 이현수(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여자 대학부 400m와 100m 허들에서 이현정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이현정 선수는 1,600m 혼성 릴레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해 400m, 100m 허들, 1,600m 릴레이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총 4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영남대 육상부는 남자 8명, 여자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육상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 23개교 266명, 여자대학부 18개교 총 13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영남대 육상부를 지도하고 있는 손상영 감독은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 시간과 장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선수들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묵묵히 훈련에 참여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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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부 김세현 교수 연구팀 ‘고유전상수 고분자 절연소재 기술’ 개발 기존 소재 대비 구동안정성·속도 등 성능 향상…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전자기기 활용 연구 성과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최신호 게재 [2020-10-29] <화학공학부 김세현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김세현 교수, 예허칭, 탕시아우 연구원)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세현 (42) 교수 연구팀(고분자·바이오소재 전공)이 차세대 유연·인쇄 전자소자용 박막트랜지스터(Thin-Film Transistors, TFTs)에 적용 가능한 ‘고유전상수 고분자 절연소재 기술’ 을 개발했다 . 이번 연구는 김 교수 연구팀의 탕시아우 (29, Tang Xiaowu, 대학원 유기신소재공학과 박사 수료), 예허칭(22, Ye Heqing,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박사통합 5기) 씨와 한국화학연구원 공호열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 연구팀은 유연 · 인쇄 전자제품의 스위칭 및 메모리 소자의 단위소자인 박막 트랜지스터 중 절연층에 적용 가능한 신규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 연구팀은 이끈 김 교수는 “ 이번 연구를 통해 무기 박막 절연소재에 비해 기존 고분자 절연소재의 단점으로 알려진 유전상수 및 구동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 면서 “ 특히 , 저온 인쇄공정이 가능하고, 기계적 유연성을 확보해 플렉서블·웨어러블 디스플레이,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Tags), 스마트 카드 등에 활용 가능한 소자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 ” 이라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 고분자 절연소재기반 박막트랜지스터는 저온공정이 가능하고 가볍다 . 또한 구부리거나 휘어질 수 있으며 , 저비용 인쇄공정에 적합해 차세대 플렉시블 ·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핵심 소자로 주목받았다 . 하지만 고분자 절연소재는 낮은 유전상수 및 구동안정성으로 인하여 높은 구동전압이 필요하고 , 장기간 구동에 한계가 있었다 . 특히 , 현재까지 개발된 고유전상수 고분자 절연소재는 구동안정성 및 높은 구동속도를 확보하기 매우 어렵다 . 연구팀은 “ 유연하고 , 인쇄가능한 주쇄에 고유전상수를 갖는 화학작용기를 결합하였으며 , 소재 내 화학작용기 및 이온들의 움직임과 누설전류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불소계 경화제 (fluorophenyl azide) 를 합성하여 고분자 블랜딩 방법을 통해 소재를 제조했다 ” 면서 “ 특히 ,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불소계 경화제는 상온에서 자외선을 조사하여 고분자 절연소재를 경화시킬 수 있으며 ,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고분자 및 유기분자를 경화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 향후 유연인쇄전자 분야에 적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고 말했다 . 연구팀은 후속연구를 통해 플라스틱 기판 위 박막트랜지스터 제작과 인쇄형 강유전체 램(FeRAM)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소재혁신선도 프로젝트 과제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IF) 16.836) 최신호에 개재됐다.